한국독일사학회 회원 여러분께, |
우리 <한국독일사학회>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신 여러 연구자 선생님들 안녕하신지요? 점점 더 인문학 연구자들의 연구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는 현실에서, 학문적 작업에 몰두하는 일도 점점 각별한 노력들이 따라야 될만큼 세상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의 우리 사회가, 나아가 지구 전체가 어떻게 변화될지 짐작하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 연구는 지금껏 해오던 대로 앞으로 나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학회에 놓여진 임무란 결국 회원들의 연구활동이 활발하도록 돕고, 회원들의 편익을 도모하는 작업을 하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새롭게 서양사를 공부하고자 하는 젊은 학자들을 양성해야 하는 책무들을 우리는 갖고 있습니다. 앞에서 여러 훌륭하신 회장과 임원진들이 우리 독일사학회가 지금의 위치에 있게끔 힘을 합치고 지원해 주셨습니다. 그 뒤를 이어 우리의 연구와 발표가 보다 새로워질 수 있도록 방안을 구상하고자 합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제안들도 적극 받아들이도록 하겠습니다. 한정된 인원과 빠듯한 시간 속에서 선뜻 직책을 맡아주신 17대 독일사학회 임원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한국독일사학회가 우리만의 발표와 토론을 넘어 조금 더 활동의 외연을 넓힐 수 있도록 시도해 보겠습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신뢰와 적극적 참여 또한 부탁드리겠습니다. 비록 시대가 어렵지만, 늘 건강하시고 연구에서도 좋은 성과를 만들어 내시기 기원합니다. |
2021년 7월 15일 한국독일사학회 17대 회장 이 진일 드림 |